트루사르디는 동시대 럭셔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그 역사는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1911년 베르가모(Bergamo)에서 럭셔리 가죽 장갑을 제작하고 유통하는 공방으로 단테 트루사르디(Dante Trussardi)가 설립하였으며, 액세서리 시장에서 가장 명성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영국 왕실의 공식 공급업체가 되었습니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가죽 제작의 전통은 한 단계 더 도약합니다. 소재의 품질, 혁신성, 그리고 제작 기법에 대한 탐구가 결합되어 오늘날 브랜드의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이탈리아 장인정신에 깊이 뿌리를 두면서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새롭게 하며, 전방위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났습니다.
동시대적인 스타일과 도시적인 다이내믹함은 트루사르디 컬렉션의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밀라노(Milano)라는 도시와 가죽이라는 진정한 본질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하면서도 다재다능한 의상을 완성합니다.
그레이하운드를 형상화한 로고는 1973년에 채택되었으며, 민첩함과 역동성을 상징합니다. 바로 이 시기에 밀라노 산탄드레아 거리(via Sant'Andrea)에 첫 부티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트루사르디는 패션, 디자인 그리고 미식을 아우르며, 레스토랑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알리탈리아(Alitalia), 가렐리(Garelli), 아우구스타(Augusta), 알파 로메오(Alfa Romeo) 등 여러 브랜드와의 예술적 협업을 통해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984년에는 세계 최초로 패션을 폐쇄적인 장소에서 벗어나게 하여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브랜드가 되었는데, 가을·겨울 컬렉션의 패션쇼를 밀라노 두오모 광장(Piazza Duomo)으로 옮긴 것이 바로 그 시작이었습니다.
트루사르디에게 혁신이라는 개념은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패션쇼 무대를 넘어 다른 영역으로 뻗어나가, 디자인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예술 형태를 통해 표현을 찾아갑니다. 이러한 정신은 수년에 걸쳐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로 이어졌는데, 대규모 콘서트와 행사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수많은 공연을 개최해 온 팔라트루사르디(Palatrussardi)의 개관, 그리고 현대미술을 위한 니콜라 트루사르디 재단(Fondazione Nicola Trussardi)의 설립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쇼룸, 부티크, 카페 공간, 레스토랑을 모두 갖춘 첫 플래그십 건물인 트루사르디 알라 스칼라(Trussardi alla Scala)가 탄생하며 패션과 연극을 하나로 결합했습니다. 밀라노 피콜로 극장(Teatro Piccolo di Milano)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베로나 아레나(Arena di Verona)에서는 오페라 '맥베스' 출연자들의 의상을 담당했으며, 스포르체스코 성(Castello Sforzesco)에서는 패션쇼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트루사르디 그룹의 창의성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해석하고 새롭게 변모시키며 지난 한 세기의 역사를 관통해 왔습니다. 트루사르디 그룹은 동유럽, 아시아, 중동 등 신흥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하며 홍콩, 모스크바, 대만에 단독 브랜드 부티크를 열었고, 트루사르디의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독창적이고 모듈형 공간인 T-스토어(T-Store)와 같은 혁신적인 신규 콘셉트 스토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