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ede는 2012년 로마의 몬티 지구 한복판, 콜로세움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문을 연 편집숍이다. 도시 문화와 패션, 아트를 하나로 잇는 독창적인 콘셉트 스토어로, 2009년에 설립된 Beaverton의 후속 프로젝트라 할 수 있다.
Suede는 다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이다. 남녀 스니커즈는 예나 지금이나 이 매장의 핵심을 이루며, 최근에는 액세서리 판매도 시작했다. Adidas, Nike, New Balance, Puma, Diadora, Saucony, Vans 등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들이다.
최근에는 전시와 이벤트가 열리는 만남의 공간으로도 자리 잡아, 패션과 사진, 도시 예술, 일러스트 아트, 그래픽 아트,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Suede는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매장은 미니멀하고 “친환경적인” 미학을 담고 있는데, 실제로 나무 상자를 재활용해 스니커즈나 액세서리, 잡지를 진열하는 가구로 활용하고 있다. 벽면을 따라서는 또 다른 모델들이 독특한 방식으로 전시되어 있는데, 작은 나무 사각 패널을 잘라 일부 신발 모델의 배경으로 사용한 점이 눈에 띈다.